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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대나무숲 주차

by 놀러가는 살발이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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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뜨겁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CNN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고 담양에 들르면 무조건 가는 코스이기도 한 죽녹원이다. 대나무숲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이 불고 대나무가 햇빛을 가려줘서 더할 나위 없는 힐링공간이 된다. 그리고 죽녹원을 나서면 메타쉐콰이어길이 이어지는 관방제림도 같이 구경하기가 좋다.

 

죽녹원
죽녹원

 

죽녹원 기본정보

죽녹원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시간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9시부터 18시까지이고 입장마감시간은 17시 30분까지이다. 해설시간은 10시 10분 타임이랑 11시 10분 타임이 있으며 30분간 진행된다.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9시부터 19시까지이며 18시까지 입장마감이다. 해설시간은 14시 10분 타임과 15시 10분 타임이 있다. 주차는 관방제림주차장과 죽녹원마을주차장 두 곳을 이용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죽녹원 마을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매표소랑 가깝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군인 1,5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며, 장애인 6급이하, 1급에서 3급은 보호자 1인포함, 담양군민,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만 6세 이하는 무료이다. 신분증을 맡기고 유모차나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며 소형견은 안고 이동시 가능하며, 대형견은 출입이 금지이다.

죽녹원 홈페이지 http://www.juknokwon.go.kr

 

담양 죽녹원

 

www.juknokwon.go.kr

 

담양 죽녹원의 죽림욕

담양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2005년 3월에 정식개원하였다. 그리고 약 31만㎡의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과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죽녹원은 전망대, 쉼터, 정자, 죽림욕 산책로 8길, 정자 7동, 쉼터 5동, 한옥카페 2개소, 한옥체험장과 다양한 조형물을 비롯 영화와 CF촬영을 한 곳이기도 하고 다양한 생태문화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 수학여행 등 연간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죽녹원에서만 할 수 있는 죽림욕은 산림욕 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음이온은 혈액을 맑게 해 주고 저항력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를 인체에 유익하게 조절하고, 공기정화력도 탁월하고 살균력도 아주 좋다. 물론 음이온은 대나무숲뿐 아니라 일반숲에서도 많이 발생되는데, 특히 물과 나무가 만나면 음이온이 보통 숲보다 10배나 더 많이 나온다고 한다. 대나무숲은 밖의 온도보다 4~7도 정도 낮다고 하는데 이는 산소 발생량이 높기 때문이다.

 

죽녹원의 시가문화촌

담양은 가사문학의 산실로 조선중기 국문학사를 찬란하게 꽃 피웠던 송순을 비롯한 송강 정철, 석천 임억령 선생 등 수많은 문인들이 원림과 누정을 가꿔 터를 잡고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유서 깊은 곳으로써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면앙정, 송강정 등의 정자와 소리전수관인 우송당, 죽로차제다실, 한옥체험장을 한 곳에 재현하고 집중배치하여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우송당(소리전수관), 정자(면양정, 식영정, 소쇄원, 광풍각, 송강정, 환벽당), 시비공원, 잔디광장, 산책로, 한옥체험장, 죽로차체험장, 추성창의 기념관이 있으며 한옥체험장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시 숙박이 가능하다. 그리고 정자중에 독수정원림은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병부상서를 지낸 전신민이 고려가 망하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은거하면서 지었다고 한다. 독수정이란 이름은 이태백의 시에서 따온 것으로 은거하며 생활하는 선비의 고결한 뜻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곳은 명옥헌이 있는데 이곳은 여름철 붉은 백일홍 물결로 유명한 명옥헌 원림 내정자로서 위아래 연못을 둘러싼 백일홍과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적송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자의 주인명곡 오희도는 조선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세 번을 방문하였을 정도로 인품과 학식이 뛰어났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마치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소리와 같다 하여 명옥헌이라 하였다고 한다.

 

담양 메타세콰이아길 관방제림

죽녹원에서 대나무숲으로 힐링을 했다면 이제 메타세콰이아길이 있는 관방제림으로 간다. 죽녹원을 나와서 도보로 2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관방제림은 제1목인 음나무를 포함해 수령 300년이 넘은 아름드리나무들이 강둑을 따라 늘어서 있는 곳인데 나무의 역사가 16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담양지역의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어 지금에 이르렀는데 관방제림은 천연기념물 366호로 지정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관방제림 주변으로 국수거리가 형성이 되어있다. 가게 안에서 먹는 게 아니라 야외에 나무아래에서 흐르는 강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국수거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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