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아 출렁다리 단풍명소 주차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출렁다리와 가을의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 이기도 하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독림가(篤林家)인 임창봉(林昌鳳) 선생이 나무와 숲에 대한 열정을 쏟아 민간인 최초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조성 및 운영하다가,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재개장하게 되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영상
장태산자연휴양림 산림욕
숲 속에 들어가면 특별한 향기가 나는데 이것은 피톤치드라는 나무줄기나 잎에서 나오고 있는 물질이 공기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 피톤치드에는 강한 살균효과가 있으며 피톤치드의 일종인 테르펜이라는 성분이 있다. 나무나 풀 등의 식물은 각각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는데, 테르펜은 이 식물이 발산하는 냄새의 근원이 되는 성분이다.
숲 속에 수많은 나무들이 테르펜을 만들어 이것이 서로 섞여 숲의 냄새를 만들고, 이 냄새가 마음과 몸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피로에 지친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하게 하여 본래의 생체리듬을 되찾게 하는 자연건강증진법이 바로 산림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피톤치드에서 피톤이란 식물을, 치드란 죽인다는 뜻으로 식물이 주변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지키기 위해 발산하고 있는 물질로 미생물에는 나쁘더라도 사람에게는 유익하게 작용한다.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기는 어린잎의 향이 물씬 풍기는 초여름이지만 식물생육이 왕성한 봄에서 가을까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하루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가 가장 좋다고 한다.
산림욕을 가장 잘 즐기는 팁은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간편한 옷차림을 하고, 숲 속에서 피톤치드의 자연스러운 접촉인 피부를 통한 흡수와 호흡을 통한 심폐기능의 증진과 함께 숲 속 산책, 알맞은 운동, 독서, 명상, 시와 조각 감상 등을 하면서 생각에 잠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 기본정보
소재지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구역면적 : 약 82ha (815,855㎡)
개장 연도 : 1991년 5월 15일
이용가능 인원 : 6000명/1일
주차장 : 6개소 무료이용 (소형 534대, 대형 20대)
숙박시설 : 숲 속의 집 10동, 산림문화휴양관 15실, 숲 속수련장 4실 / 총 184명 수용가능
무료시설 : 편익시설 (전시관 등 30종 261개소), 체육시설 (건강지압로 등 7종 7개소), 위생시설 (현대식 화장실 등 2종 5개소), 교육시설 (곤충체험장 등 12종 12개소)
장태산자연휴양림 볼만한 시설
1. 출렁다리
숲 속어드벤처와 더불어 여유롭게 거닐며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출렁다리로 단풍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준다. 비, 바람, 눈이 오거나 밤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2. 생태연못
생태연못은 소규모 연못으로 수생식물 5~6종이 자라고 있으며, 연못을 가로지르는 목조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연못 속의 수생식물 관찰과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3. 숲 속어드벤처
숲 속어드벤처에는 스카이웨이, 전망대, 비탈놀이시설을 통해 메타세쿼이아 숲을 보다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풍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문을 개방하지 않는 날은 비, 바람, 눈이 오거나 밤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4. 전망대
전망대는 등산로 정상에 있는 목조 2층 팔각정자가 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는 휴양림 입구의 용태울 저수지를 관망할 수 있으며 잠시나마 일상생활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5. 숲 속 산림욕장
전국 최대규모이며 40년이 된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산림욕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숲체험
장태산자연휴양림 숲체험 예약
장태산 자연휴양림 숲체험 활동은 도시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숲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다. 숲체험 활동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 사랑을 생활화하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장태산자연휴양림의 여러 곳에 서식하는 곤충을 찾아서 관찰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자연의 부산물인 간벌재를 이용한 곤충 만들기를 통해 곤충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정서를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부드럽고 촉촉한 흙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적인 체험을 통하여 토양의 중요성을 알고 창조적인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며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통하여 전통성, 역사성, 고유성, 지속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멋진 단풍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유명한 단풍이 물드는 단풍시기는 11월 15일부터 25일 사이가 가장 이쁠 것이라고 한다.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숲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이며 1970년대 이곳에 휴양림을 조성하던 당시 처음으로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식재되어 이후로 꾸준히 계속해서 식재하고 있어 현재까지 약 6300본이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스카이 워크에는 산책로에 나무로 만들어진 데크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데크길을 따라가면 스카이타워가 나온다. 스카이타워는 나선형의 데크를 따라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가 있는데 꼭대기에 오르면 사방이 뻥 뚫린 시원한 뷰를 볼 수 있다. 오르다 보면 타워가 살짝씩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스카이타워 꼭대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장태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산 정상과 눈높이가 거의 비슷해 산세의 웅장함과 멋진 단풍을 즐길 수가 있다.
그리고 사방으로 장애물이 없는 스카이타워 꼭대기에서 보는 뷰는 언제 봐도 시원한 느낌이다. 그리고 스카이타워를 내려와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출렁다리로 향한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는 길이가 짧은데 단풍이 들면 장관인 풍경을 만들어준다. 그래도 출렁다리 중간쯤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유명한 힐링스폿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