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2009년 5월 개장하였으며 이재연 설립자가 50여 년간 가꾸어온 식물과 동물들이 자라 숲과 군락을 이루어 현재의 베어트리파크가 되었다. 베어트리파크는 10만 평의 대지에 1,000여 종 40여만 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곳이다.
백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오색연못을 시작으로 수백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이 재롱을 부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베어트리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사시사철 꽃을 피우는 베어트리정원 그리고 아기반달곰과 사슴, 공작새, 원앙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애완동물원 등이 있다.
희귀한 소나무를 수집해 조성한 송백원, 고사목과 향나무가 조화를 이룬 하계정원, 수천 송이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장미원, 국내 야생화를 모아둔 산책로인 야생화 동산, 다양한 종류의 분재를 만나 볼 수 있는 분재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열대 식물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열대온실원, 선인장과 과목, 나무화석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만경비원, 수령 100년 이상 된 향나무 사이로 산책로를 조성한 향나무동산, 8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우리나라 지도 모양으로 만든 유럽식 정원 송파원도 있다.
11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는 비단잉어 실내 관람 시설에서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며 여러 개의 야외 연못에 분산되어 있던 1,000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여 더욱 장관을 이루고 먹이를 뿌리면 모여드는 비단잉어 떼를 만나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기본정보
위치 : 세종 전동면 신송로 217
관람시간 : 3월 ~ 11월 9시부터 18시까지 / 입장마감 16시 30분 / 12월 ~ 2월 10시부터 17시 ~ 18시까지 / 11월~ 1월은 입장 마감 16시 폐장시간은 17시 30분
주차 : 주차가능하고 무료이다.
문의 : 0507-1414-7971
입장료 : 대인(중학생 이상)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소인(만 3세~초등학생) 8,000원
-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면 할인을 받을수가 있다.
주요 시설 : 오색연못, 베어트리정원, 애완동물원, 반달곰동산, 야생화동산, 전망대, 잔디광장, 곰조각공원, 열대식물원 등
부대시설 : 웰컴레스토랑, 베어트리 카페, 베어트리 라운지, 푸드코트
베어트리파크 단풍축제
베어트리파크 단풍축제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인 10월 중순 ~ 11월 초순에 개최되며 관람로를 따라 수목원 전체를 붉게 수놓은 단풍을 볼 수 있고 야외 음악회와 전시회, 각종체험 등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수백 년 수령의 고목들, 분재원의 단풍분재도 조화롭게 물이 들고, 정원의 코스모스와 국화가 만개하여 더욱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의 가을철 대표 볼거리인 단풍낙엽산책길은 숲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었다가 축제기간에만 개방하는 곳으로 1년에 딱 한 번만 거닐 수 있는 비밀의 공간이다.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당단풍나무, 산딸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는 비밀의 산책로에서 형형색색의 단풍과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 : 2023.10.21 ~ 2023.11.05
행사내용 : 1. 메인프로그램
- 관람로를 따라 단풍 관람, 단풍낙엽산책길 개방
2. 부대프로그램
-야외 음악회 : 세종시 합창단(10월 21일), 뮤페라 N샤르망(10월 28일)
-테디베어 전시회
3.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가을사진 공모전, N행시 대회, 알밤 줍기 체험, 사육사 체험, 숲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베어트리파크 내 가볼 만한 곳
1. 오색연못
매표소를 지나면 오색연못이 있는데 이곳에는 무려 천마리가 되는 붕어들이 있는 곳이다. 연못을 노니는 붕어들을 보면서 멍 때리기 딱 좋은 곳이며 먹이 주는 체험도 하고 있어 먹이를 던져주면 천여마리의 붕어들이 몰려드는 장관을 경험할 수가 있다.
2. 애완동물원
베어트리파크는 정원과 식물뿐 아니라 동물들도 다양하게 구경할 수가 있다. 새끼반달곰과 토끼, 기니피그, 원앙, 공작새, 앵무새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보면서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을 할 수가 있다.
3. 곰동산
세종에서 유일하게 있는 야외 동물원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곰 전용간식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불곰용과 반달곰용 간식을 따로 파는 듯하다. 불곰은 사람들이 간식을 많이 주다 보니 당근을 거의 먹지 않고 호두과자가 섞인 것만 먹는다고 한다. 거기에 비해 멀리 떨어져 있는 반달곰은 사람들이 잘 안 가는지 당근을 줘도 잘 먹는다고 당근사료만 판다.
4. 전망대
베어트리파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전망대는 확 트인 수목원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가 있는 곳이다.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형형색색으로 물든 수목원을 한눈에 볼 수가 있고 전망대 가는 길도 붉은 단풍나무로 가득해 올라가는 길이 즐겁기만 하다.
5. 송파정
송파정은 정자가 있는 호수인데 소나무가 파도를 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정자에 올라서면 호수주위로 단풍이 물든 장관을 볼 수가 있어 꼭 들러야 되는 장소이다.
6. 장미정원
장미정원은 굳이 장미가 없다고 해도 포토존이 많이 만들어져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라서 꼭 가보는 것이 좋다.
7. 송파원
송파원에는 400여 년 된 느티나무와 700여 년이 된 주목 그리고 500여 년이 된 향나무등 30여 그루이상의 오래된 나무들로 조성되어 있는 나무정원이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나무들을 보면서 웅장함을 느낄 수가 있는 곳이다.
베어트리파크 그 외에 볼만한 곳
베어트리파크에는 설립자가 타고 다녔던 외제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 있는데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여러 대의 그 시절 외제차를 보면 신기함을 감출 수가 없다. 그리고 부러움도 같이 느껴진다. 그리고 만경비원에는 신기한 비밀의 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거울과 분수 그리고 호접란이 보인다.
입구 오른쪽에 쉼터가 있고 왼쪽에는 오솔길 따라 비밀의 화원이 펼쳐진다. 또한 향나무 동산 내에 송백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우리나라의 희귀한 소나무만을 수집해 조성한 소나무정원이라고 한다. 흔하게 보기 힘든 뱀눈남송, 홍공작송, 황금오엽송 등 귀한 소나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이다.
경주여행 경북천년숲정원 SNS핫플 외나무다리 명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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