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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서울여행 당일치기 산행 관악산 연주대 코스 연주암

by 놀러가는 살발이 202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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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남현동,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632m의 산으로 송악산, 운악산, 화악산, 감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도 유명하다. 1973년, 영등포구에서 관악구를 분구할 때 이 산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옛 과천군의 진산(鎭山)이다.

 

 

정상부에 국기봉 11곳이 있으며, 각 국기봉들은 능선과 고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국기봉들을 종주하는 코스 또한 등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쉽게 올라가는 코스와 힘들게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니 코스를 잘 짜야 된다.

 

관악산
관악산

 

관악산의 시설

관악산에 있는 절로는 연주암과 삼막사 등이 있으며 흔히 연주암과 연주대를 혼동하는데, 연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고, 연주대는 정상 옆의 기암절벽과 거기에 있는 전각을 뜻하는 것이다. 연주대는 경기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어 있고 연주대 사족으로 연주암에 있는 식당은 점심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해 점심때쯤에는 등산객이 길게 줄을 선다. 연주암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주로 비빔밥 같은 건강식이다.

 

 

그리고 꼭대기에는 각종 방송 송신 시설이 있다. 예전에는 일부 FM 라디오 방송과 경기남부(안양, 수원 등)를 대상으로 한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중계용으로 세웠으나(KBS 관악산송신소는 1978년에 개소했다.), 이 송신소의 전파 커버리지가 워낙 넓다 보니 지금은 FM과 TV방송을 가리지 않고 이곳을 수도권 거점 송신소로 사용해서 중요해졌다. 송신탑과 약간 떨어진 곳에는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레이더가 있는데 연주대 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둥그런 돔(또는 축구공) 같은 것이 기상 레이더이다. 현재는 백령도부터 제주도까지 남한 전역을 5개의 기상레이더가 모두 커버하지만 과거에는 오로지 이 관악산 레이더만으로 모든 기상관측을 다했다. 관악산 레이더의 전파가 커버리지하는 최대 범위는 부산을 포함한 남한 본토, 북한은 평안북도 일부까지 커버되지만 해남군 일부와 제주도는 커버할 수 없다. 산기슭에도 서쪽을 제외하고 각종 국가중요시설, 보안시설이 포진해 있다. 북동쪽에는 수도방위사령부, 동쪽에는 정부과천청사가 있고, 과천과 안양 측선을 따라 각종 군 관련 시설이 즐비하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북쪽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이다. 서울대학교 내부에서는 일종의 아명으로 학교를 관악산 또는 관악대학교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실제로도 서울대 캠퍼스에는 서울대 임직원, 서울대생 자체보다 외부 관광객이 더 많다.

 

관악산 연주암과 연주대관악산 연주암과 연주대
관악산 연주암과 연주대

 

관악산 연주암

연주암이 위치하여 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 악의 하나로 불리고 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있으며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을 동반한 당일 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연주암은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며 연주암은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에 자리 잡고 있는 연주대 남쪽지점에 있다.

 

 

연주암은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인데 남쪽 능선을 계속 따라가면 장군바위에 다다르게 되고, 북쪽 능선을 따라가면 마당바위를 만나게 된다. 또 왼편으로는 무너미 고개를 지나 삼성산에 닿게 되며, 오른쪽으로는 자하동천이 펼쳐져 있다. 연주암에서 자하동천 계곡을 따라 과천시로 내려가기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연주암은 본래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관악사로 불리던 오늘날의 연주암은 조선 태종 11년(1411년) 태종의 첫째, 둘째 왕자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 놓았다 한다. 정상에 이웃한 연주대는 관악산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는 절경으로 이곳에 오르면, 서울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관악산관악산
관악산

 

관악산 등산코스

인구 밀집지역 가운데에 위치한 산이라 주말에는 등산객이 매우 많기 때문에, 공식 등산로 이외에도 여러 등산로들이 개척되어 있다. 크게 서울시, 과천시, 안양시 방면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다.

 

1. 서울 경전철 신림선 관악산역 앞 광장 출발 코스

관악산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관악산역 입구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이며, 편의 시설(상점, 식당, 화장실 등)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다. 처음에 포장도로를 따라 호수공원 근처까지 간다음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며 여기서 관악산의 정상인 연주대 방향과 삼성산(삼막사) 방향으로 나뉜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 방향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가 마지막에 급경사 계단길을 올라가면 제3 깔딱 고개가 나오는데 제3 깔딱 고개에 도착했을 때, 직진하면 연주암(절)이고, 완전 왼쪽은 암릉(말바위)-연주대 코스, 왼쪽과 직진(연주암) 사잇길이 헬기장-연주대 코스이다. 정상인 연주대까지 험한 암릉을 타고 가는 방법과 헬기장 쪽으로 우회하는 방법이 있는데, 암릉길이 매우 위험하므로 초보자나 어린이, 노약자 등이 연주대에 간다면 반드시 헬기장 쪽으로 우회해서 가야 한다. 이 코스로 정상까지 가면, 과천시 땅에 있는 연주암(절)을 거치지 않게 된다.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은 상황이 생기거나 생수 구매 등의 목적으로 매점을 이용하려면, 시간이 얼마 안 걸리니 연주암으로 가면 된다.

 

2.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코스(서울대 공대)

정상인 연주대로 가는 가장 짧고 쉬운 코스로 위에 설명한 관악산역에서 출발한 길과 만나는 지점부터, 정상까지 완전히 같은 길이다. 서울대 캠퍼스 내부로 들어와서 관악산역 코스의 중턱에서 시작하는 길이다. 경전철 관악산역 광장 코스에 비해 거리가 최소 2.5km 이상 줄어들고, 해발고도 200m 이상인 곳에서 시작한다. 높이로 보면 1/3이나 편하게 올라온 채로 시작하는 셈이며 신림역 3번 출구에서 5516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5511번, 5513번, 혹은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관악 02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내 건설환경종합연구소까지 들어올 수 있다. 2011년까지는 서울대학교 신공학관(301동) 바로 옆에 등산로가 나 있었는데 등산객들이 등산 전후 신공학관에 드나들어 연구 및 학습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신공학관 쪽의 등산로를 폐쇄하고 대신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쪽에 등산로를 내었다. 단점으로는 서울대 캠퍼스 안에서도 인적이 드물고 외진 곳이라, 편의 시설(편의점, 화장실, 식당 등)이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와야 한다는 것인데 내리는 지하철역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올 때와 갈 때 버스 노선이 좀 다른데, 올 때는 위에서 언급한 버스 아무거나 타도 되지만, 갈 때는 내렸던 정류소(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5511(중앙대 방향)과 관악 02만 탑승 가능하고 지하철역으로 가려면 중앙대 방면 버스를 타야 한다. 계곡길에 합류하기 전에 보이는 정면의 암릉은 자운암 능선이라는 길인데 경치는 끝내주지만 등산 초보가 오르기에는 암벽이 많기 때문에 꽤 어렵다. 물론 암벽구간 옆에 우회길이 있지만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 간혹 처음 오는 사람들이 방향을 헷갈리는데, 연주대 방향 계곡길은 연주대라고 표지판이 있으니 이 길로 가면 되며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다.

 

 

3. 사당역 코스

사당역에서 관악 주능선(사당능선)을 따라 오르는 코스이며 가장 긴 코스이고 사당역에서 첫 번째 국기봉(관음사 국기봉)까지 가파른 경사가 많아 힘들지만 그 이후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나타난다. 연주대에 오르는 마지막에는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였기에 초보자에게는 다소 위험하였으나, 이제는 계단을 설치해서 옛말이 되었다(지나가는 길에 이전 코스였던 바위에 달린 쇠사슬들을 볼 수 있다). 시작부터 탁 트인 서울의 전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코스의 장점이다. 날씨가 좋다면 북한산과 도봉산을 깨끗하게 볼 수 있으며 아무래도 사당역이 서울의 교통 중심지 중 하나라서 그런지 수도권 각지에서 모이는 산악회 모임을 많이 볼 수 있는 코스다.

 

4. 과천코스

- 과천 1코스 : 과천향교에서 출발하여 연주암으로 가는 코스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고, 숲에 가려 바깥의 넓은 풍경을 보기 어렵다. 후반부의 경사가 급한 편이지만 다른 등산로에 비해 거리가 짧아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초보자라면 위의 서울대 공대 코스와 함께 추천하는 코스이다.

- 과천 2코스 : 정부과천청사 뒤에 위치한 중소기업청 정문 옆의 샛길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문원하폭포에서 마당바위 방면으로 올라가면 연주암으로 바로 이어지고, 문원폭포 방면으로 가면 국기봉과 KBS중계소를 거쳐서 연주암으로 이어진다. 문원하폭포 까지는 곳곳에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라 경사가 완만하고, 경치가 좋다. 평일에는 다른 등산로에 비해 등산객이 적어 여유롭게 올라갈 수 있지만 시설물이 부족해 낙엽과 눈이 쌓이는 가을 겨울에는 등산로가 잘 보이지 않아 길을 잃을 위험이 있다. 또한 문원하폭포에서 문원폭포 방면으로 이정표가 없어서 길을 찾기 어렵다. 등산객들이 바위에 방향을 새겨놓긴 했는데 이게 정확도는 떨어진다.

 

5. 팔봉능선

관악산과 삼성산의 중간점인 무너미고개에서 국사봉(구 국기봉)으로 가는 코스로, 수많은 바위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것이 반복되는 코스이다.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옆길로 우회할 수 있는 봉우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급경사에는 밧줄이나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만 위험한 곳에 아무런 시설이 없는 곳도 있어서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는 무척 위험하다.

 

 

6. 육봉능선

과천 공업진흥청 기점에서 시작하여 문원폭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서 국기봉까지 가는 코스로 관악산에서 제일 위험한 코스이며 특히 3번째 봉우리(3봉)가 제일 위험하다. 바위 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으며, 연습바위 등 일부는 전문가만 올라갈 수 있지만 대부분 우회로가 있다. 하지만 우회로도 일반 등산객의 기준으로 보면 위험하다.

 

7. 안양시 코스

안양종합운동장과 관양동 현대아파트, 관양고, 동편마을 등 여러 곳에서 출발하여 길이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지만 본격적인 암석 구간이 시작되는 등나무 터널에서 합류하게 되어있다. 이후 능선 코스와 계곡 코스를 탈 수 있으며, 육봉과 국기봉으로 연결된다. 과천시 구간에 비해 약수터도 많고 풍광이 탁 트여 많은 사람이 찾는다. 처음에는 보통 산과 비슷하지만 악산(岳山) 답게 정상부에 다다를수록 가파른 돌길이 계속되기 때문에 다소 위험하며, 특히 노약자가 어려운 코스로 등산하기에는 적합하지는 않으므로 난이도가 쉬운 정식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초급자용 코스는 악산이라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평범하지만 사당, 팔봉, 육봉능선은 악산 이름값을 충실히 한다. 그러므로 처음 이 산에 방문한다면 신공학관-깔딱 고개 코스 등 초급자용으로 올라야 좋고, 길이 위험하다 싶으면 돌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부과천청사역에서 과천향교를 거쳐 연주암으로 올라가는 코스도 다른 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한 구간이 적고, 계단, 난간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초급자용으로 추천한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14년~2016년 관악산에서 63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위험한 코스는 가급적 피하고 이끼 낀 물가의 바위도 조심해야 한다.

 

관악산 연주암
관악산 연주암

 

[ 관악구 기점 ]

-도림천계곡 코스 : 서울대근방-호수공원-제4야영장-도림천계곡-제3 깔딱 고개-관악산정상 (난이도 하)

-학바위능선 코스 : 서울대근방-호수공원-제4야영장-삼거리약수-학바위능선-제3 깔딱 고개-관악산정상 (난이도 중)

-8봉 능선 코스 : 서울대근방-제4야영장-삼거리약수-무너미고개-8봉 능선-주능선-중계소-제3 깔딱 고개-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존재)

-서울대 경유 도림천계곡 코스 :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도림천계곡-제3 깔딱 고개-관악산정상 (난이도 하)

-자운암능선 코스 :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자운암능선-관악산정상 (난이도 하)

-수영장능선 코스 : 서울대공동기기원-수영장능선-관악산정상 (난이도 하) -암반천계곡 코스 : 서울대저수지-암반천계곡-사당능선 상부능선-관악산정상 (난이도 중)

-승천거북바위능선 코스 : 서울대관악사-승천거북바위-해태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마당바위능선 코스 : 서울대후문(서울대연구공원)-마당바위능선- 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하마바위능선 코스 : 서울대후문(서울대연구공원)

-하마바위능선-하마바위-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낙성대능선 코스-1 : 낙성대 또는 호암생활관-낙성대능선-상봉약수-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낙성대능선 코스-2 : 낙성대마을-낙성대능선-상봉약수-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만수천계곡 코스 : 반석 푸른 숲아파트-만수천계곡-상봉약수-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사당능선 코스-1 : 낙성대역-봉천아파트-제2국기봉능선-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사당능선 코스-2 : 낙성대역-봉천아파트-제2국기봉-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사당능선 코스-3 : 사당역-흥화브라운빌아파트-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사당능선 코스-4 : 동작역-현충원동 측 능선-까치고개능선-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사당능선 코스-5 : 사당역-관음사입구-마당바위-사당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파이프능선 코스 : 사당역-관음사입구-마귀할멈바위-파이프능선-지도바위-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관악산 종주코스 : 사당역-사당능선-관악산정상-8봉 정상-6봉 정상-관양동능선-관양고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관악산과 삼성산 종주 코스 : 사당역-사당능선-관악산정상-학바위능선-무너미능선-삼성산정상-제2전망대-관악역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관악산
관악산

 

[ 과천시 기점 ]

-관문사거리능선 코스 : 과천관문사거리-용마골입구-관문사거리능선-559봉-지도바위-연주암-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용마계곡 코스 : 과천관문사거리-용마골입구-용마계곡-용마능선-559봉-지도바위-연주암-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용마능선 코스 : 과천역-과천교회-용마능선-559봉-지도바위-연주암-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없음)

 

 

-자하동천계곡 코스 : 과천역-과천향교-자하동천계곡-연주암-관악산정상 (난이도 하, 우회로 없음)

-케이블카능선 코스 : 정부과천청사역-구세군과천교회-케이블카능선-연주암-관악산정상

-성묘능선 코스 : 정부과천청사역-중소기업청-성묘능선-케이블카능선-중계소-연주암-관악산정상

-6봉 능선 코스 : 정부과천청사역-서울지방중소기업청-문원폭포-6봉 능선-8봉 정상-중계소-관악산정상 (난이도 상, 우회로 있음)

 

관악산
관악산

 

[ 안양시 기점 ]

-간촌약수능선 코스 : 인덕원역-관양고교-간촌약수능선-관양동능선-6봉 정상-8봉 정상-연주암-관악산정상

-관양동능선 코스 : 인덕원역-관양고교-관양동능선-6봉 정상-8봉 정상-연주암-관악산정상

-운동장능선 코스 : 안양종합운동장-운동장능선-8봉 정상-중계소-연주암-관악산정상

-불성사능선 코스 : 안양유원지-수목원우회등산로-삼성천계곡-불성사계곡-불성사-중계소-연주암-관악산정상

 

관악산관악산
관악산

 

관악산 여담

1. 화산이라는 썰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화산이 아니다. 경복궁에서 보면 불 화(火) 자와 비슷하게 생겨서 불을 불러오는 산이라 하여 화산이라 부른 것이다. 지질학적으로도 관악산은 마그마가 지표면 위로 분출된 것이 아니라 지표면 근처까지 올라온 마그마가 식어 화강암이 된 뒤 그것이 침식작용에 의해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위의 링크대로라면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등의 한국의 대부분의 바위산은 모두 화산이 되는데, 이런 산들을 준평원상의 잔구(殘丘)로 불린다. 다만, 마그마가 살아있던 먼 옛날에는 잠재적인 화산이었지만 오늘날에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2. 다른 산에 비하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도가 있는 만큼 정상부는 주변 낮은 지역의 3~4도가량 기온이 낮다. 늦가을이나 초봄의 비가 꼭대기에서 눈이 되는 경우도 많고, 따뜻하다고 생각해도 위에는 덜 녹은 빙판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관악구나 과천시같이 시내에서 바로 마주하는 곳에서 보면 확실히 눈도 일찍 쌓여서 오래 남고, 단풍도 위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2015년 5월 17일 10시 20분경에 화재가 발생했다.

 

4. 철조망에 민간인 출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예전에 쓰였던 군사기지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등산 도중 갑자기 옆 또는 앞에서 보일 수 있으니 놀라지 말자. 이 외에도 등산로 곳곳에 참호와 벙커가 다수 존재한다.

 

 

5. 전망이 좋을 때는 정상에서 김포국제공항이 보인다.

 

6. 관악산이 지형적 영향을 가지고 있어 관악산 주변의 지역에는 비가 많이 온다. 양재천과 도림천이 관악산에서 발원한다.

 

7. 서울대학교 정문에 있는 큰 입구에 서울 경전철 신림선의 종착역인 관악산역이 2022년 5월 28일에 개통했다.

 

8. 연주암(절)에는 작은 간이매점이 있다. 생수, 아이스크림, 컵라면, 불교 용품 등을 팔고 있다. 카드 결제는 불가이며, 현금과 은행 계좌 이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음료수 자판기는 부근에 따로 구비되어 있다.

 

9. 연주암에 등산객용 화장실이 있다.

 

10. 주말에 제3 깔딱 고개와 연주대 정상에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이 있다.

 

11. 전반적으로 다른 산들처럼 자연의 소리를 즐길 수 있지만 김포국제공항 항로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비행기 소리는 자주 들을 수 있다.

 

12. 프로축구팀 FC 서울 대 FC 안양이 같은 리그에서 대결하게 될 경우 관악산을 끼고 있어 더비 명칭이 관악산 더비가 될 확률이 높다.

 

13. 한 때는 영등포구 대림동에서도 관악산이 보였다. 현재는 고층 건물을 건축하여 시야가 가려 보이지 않는다. 현재는 보라매공원 정도는 가야 관악산의 형체가 보인다. 낙성대로 남쪽 끝과 평촌대로 북쪽 끝을 터널로 잇는 관악산 관통도로를 건설해 서울 관악구와 안양시를 잇자는 계획이 수년 전부터 논의되고 있다. 다만 두 지점 간의 길이도 6km 안팎으로 길고 터널 관통이 추진되면 환경단체와 관악산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

 

14. 한국인들(특히 서울시민이나 경기도민)이 매우 좋아하고 인기 많은 산이나, 일부 산악회에서 관악산을 등반하다 남녀가 눈이 맞아 불륜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사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관악산을 두고 중년의 홍대라는 오명이 있기도 하다. 15. 보통 남태령 서쪽의 서울 및 경기 서남부에 있는 산으로 알지만, 일제강점기 때 남태령 고개를 확장하기 전까지는 남태령 동쪽의 우면산과 대모산도 지금의 삼성산처럼 관악산의 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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