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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여행 오산 사성암 기암절벽위 소원들어주는 사찰 주차

놀러가는 살발이 2023. 10. 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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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여행으로 기암절벽 위에 지어진 오산 사성암을 빼놓을 수가 없다. 오산 사성암은 2014년 명승 제111호로 지정되었으며 오산 정상인 해발 531m에 위치해 있다. 백제 성왕 22년(544년) 연기조사가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며 처음에는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고승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선 사가 수도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 불린다 고한다.

 

 

사성암에 이르면 높이 20m의 암벽에 독특한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약사전 건물 이 한눈에 들어오며 마애여래입상이 약사전 건물 내 암벽에 새겨져 있고 원효 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오산 사성암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구례 전경으로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넓은 평야, 그 너머 웅장하게 솟은 지리산의 연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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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사성암

 

오르기 힘든 오산 사성암 가는 방법

오산 사성암은 깎아지른 절벽에 독특한 기법으로 지어진 사찰이어서 유명하지만 그 절경을 보기 위해 오르는 길이 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사찰 입구에 주차장이 있고 평일에는 차로 올라갈 수가 있는데 가는 길이 가파르고 좁고 험해서 초보자들은 쉽게 오를 수가 없을 듯하다.

 

 

그리고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말이나 사람들이 많이 가는 시기에는 마을버스 매표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마을버스를 타면 5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된다. 그리고 그 뒤로도 계속 오르막을 오르고 계단을 올라야 한다.

깔끔하게 포장된 도로지만 경사가 가파르다 보니 오르기 힘들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포장된 도로가 끝나고 돌벽을 친구 삼아 계속 오르면 사성암입구가 보이고 조금 더 가면 절벽 위에 지어진 사성암이 보인다. 그리고 사성암에 다른 볼거리인 소원바위와 지장전, 도선굴을 만나기 위해서는 계단을 또 올라야 한다. 계단을 오를 때 옆에 눈을 가린 부처님과 입을 닫은 부처님 그리고 귀를 막은 부처님 동상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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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사성암

 

구례 오산 사성암 기본정보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

 

 

개방시간 : 연중무휴

연락처 : 061-781-4544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사성암 주차장이 있으나 가는 길이 좁고 험하고 주차장도 협소해서 사성암 마을버스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마을버스 요금 : 대인 1,700원 왕복 3,400원 소인 1,400원 왕복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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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사성암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원바위

사성암에는 가을이 오는 이 시기에 자식의 대입시험을 위해 소원을 빌러 오는 부모님과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중에 무엇이든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는 영험한 도량이라는 소문이 나서 소원바위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는 곳이다.

 

 

사성암의 소원바위는 그 명성답게 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힘들게 올라간 만큼 간절하게 소원을 빌어라는 뜻이 담긴 듯하다. 소원바위에 소원을 빌면서 바위 어딘가에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부처님 형상과 눈을 마주치게 되면 그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전해진다. 옛날 뗏목을 팔러 하동으로 내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세상을 떠난 아내와 아내를 잃은 설움으로 숨을 거둔 남편의 애절한 사연이 있다는 소원바위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 더 잘 이루어질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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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사성암 소원바위

 

사성암의 마애여래입상

사성암에서 남쪽으로 50m 정도 내려가면 높이 20m가 넘는 암벽에 남서향으로 열린 ㄷ자형 벽면 안쪽에 마애여래입상이 새겨져 있다. 전체적인 형태와 대의의 처리 등으로 보아 나말여초인 10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999년 7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3.9m로, 불상의 표현은 거친 바위면에 외곽선을 그리고 선을 따라 일정한 깊이와 두께로 조각하였으며 두광과 주형거신광을 가진 불상은 소발의 머리에 육계가 솟아 있고, 상호는 둥근 형으로 이목구비 등이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다. 목에는 삼도가 보이고, 수인은 오른손을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왼손을 펴서 가슴 앞에 대고 있는 아미타수인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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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사성암

 

대의는 양 어깨를 덮은 통견으로 신체를 따라 무릎까지 U자형의 의습선이 길게 늘어져 있고 하반신은 군의를 입어 대의 끝단 밑으로 군의 자락이 표현되었으며 군의 자락 밖으로 나온 발이 얼굴과 손 등에 비하여 비사실적이고 도식적으로 처리되었다.

얼굴과 손이 신체에 비하여 강조된 것은 마애불이 위치한 지점이 지상에서 2미터 정도 위에 있어 예불을 드리는 사람의 시각을 고려하여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마애여래입상은 사성암에서 수도하던 원효 대사가 선정에 들어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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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사성암 마애여래입상과 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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