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선정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
CNN선정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는 고려시대 개창된 천태종의 옛 전통을 답습하여 역사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불교 전통문화와 수행정신을 간직하고 있는 도량이다. 천태종 부산 신도회는 신도 150여 명으로 삼광사 전신인 금정구 광명사에서 10여 년 동안 비・바람에 노천법회를 봉행하면서 발원을 세우고, 1982년 금정산과 함께 부산의 진산인 백양산 기슭에 터를 잡아 현재의 삼광사를 창건하였다. 삼광사의 가람은 대웅보전, 지관전, 지장전, 극락전, 범종각, 법화삼매당, 오십삼존불 팔면구층 대보탑, 일주문 등으로 배치되어 있다. 삼광사의 의미는 부처님께서 중생들에게 비추는 자비・지혜・백호의 세 가지 빛이 도량에 가득 차서 무명을 밝히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자비광은 모든 만물에게 자비를 베풀어 고통을 없애고 즐거움을 주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혜광에는 일체중생의 무명을 능히 깨뜨리는 부처님의 지혜로 모든 이들이 깨달음을 얻기 바라는 마음이, 백호광에는 오욕과 미움이 사라진 부처님의 맑은 기운의 빛이 시방세계를 비춰 모든 중생이 안락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으며, 세계인들이 참배하는 부산의 대표사찰로 주경야선 기도수행으로 억조창생 무량중생을 제도하여 불국정토를 건설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는 곳이다.
삼광사의 문화재
1.53 존불 팔 면구층석탑 - 부처님 진신사리 11 과가 봉안되어 있는 대보탑은 크게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 3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부는 8 면석으로 기단 하대면석에는 십이지신상, 중대면석에는 팔상성도상, 상대면석에는 팔부중이 각각 조각되었다. 탑 신부는 9층으로, 1층에는 사천왕과 문살 안상이 4면씩 조성되었으며, 2층에는 팔 보살, 3층에서 9층까지는 삼존불과 53 존불이 각각 조각되었다. 상륜부에서 앙화까지는 석물이고, 앙화 윗부분은 금동으로, 보륜은 연꽃과 연잎 이 법륜을 받들고 있는 형상의 9륜으로 되어 있다. 보개는 특히 금동의 섬세한 무늬를 넣었고, 수연은 아름다운 비천상으로 조성하였으며, 용차, 보주, 해주로 구성되어 있다. 탑의 지반석 대지름이 14.55m이며 전체 높이가 30m로 강원도 원주군 귀래면 황산의 화강석으로 세웠으며, 탑 후면 둘레의 장엄벽은 전북 익산군의 화강석을 사용하여 높이 8m, 폭 50m로 조성하여 하단에는 동진보살, 팔금강, 비천상을 상단에는 법화경 변상도, 법화경, 53 존불 명호, 비천상, 다보탑을 새겼다. 진신사리는 미얀마에서 보내준 7과의 사리 미얀마의 옛 도시 파간 부근의 웨지 곤 마을에 세워져 있었던 쉐무도불탑이 홍수로 인해 인근 이라와 티 강물의 범람으로 무너졌을 때, 미얀마 종단 원로원 종정 바단타소비타 스님이 그 허물어진 탑에서 많은 진신사리를 발견하고 수도원에 보존하게 되었다.
그 후 1992년 11월 11일에서 15일 사이에 서울에서 개최된 동북아불 교지도자회의에서 미얀마 종교성 우쪼에 차관 일행과 함께 참석한 바단타소비타 스님이 그 진신사리 일부를 천태종에 기증하였다. 또 1994년 2월 1일에 미얀마의 우티윈 주한대사가 삼광사를 방문하여 쉐무도탑에서 나온 부처님 사리 4 과를 전달하여 미얀마에서 보내온 부처님의 진신사리 총 7 과를 삼광사에서 모시게 되었다. 티베트 달라이라마가 보내준 3과의 사리 인도에 망명 중인 티베트의 법왕인 달라이라마는 1995년 5월 19일 한국에 방문한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국립도서관의 불교학 교수인 티베트의 게쉬다와 스님을 통해 부처님 진신사리 3 과를 삼광사 불탑에 봉안하도록 당시 주지 춘광스님에게 전하였다. 삼광사에 보낸 진신사리는 같은 해 10월 7일에 방광 하는 상서로움을 나투기도 하였다. 스리랑카 대통령이 보내준 1과의 사리 1980년대 스리랑카 대통령께서 보관하고 있던 부처님 진신사리를 천태종으로 보냈는데, 보낼 당시 스리랑카에서는 성대한 이운법회를 봉행하는 등 큰 관심과 공을 들였다.
2.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5호 석조여래좌상 - 삼광사 석조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확인되는 불석으로 만든 작품이 다. 전체 높이가 104㎝에 이르는 큰 불상으로, 넓은 어깨와 높은 무릎에서 안정감 있는 비례를 형성하고 있다. 얼굴은 방형이며 얼굴, 목, 가슴, 손에는 금분이 칠해져 있고, 나머지 신체 부분에는 금박으로 처리되었다. 편삼 위에 변형편단우견으로 입은 대의 형식과 승각기의 표현 등은 17~18세기 불상의 특징이며, 얼굴이 커지는 현상과 왼쪽 무릎에 늘어진 특징적인 옷자락 형식 등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 경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삼광사 석조여래좌상은 기본적인 도상 및 옷 주름이 17~18세기의 양식을 따르고 있고, 조선 후기 부산·경남 지역 석조 불상의 대표적인 재료인 불석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체 규모가 1m 이상으로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가 아주 좋고 조선 후기 석조여래좌상의 일반적인 특징과 미의식이 반영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3. 보물 제921-3호 진실주집 - 진실주집은 중국 송조의 예묘항이 여러 선사와 문인들의 가·명·심요·법어·시·문 등에서 선과 관련된 것들을 선별하여 3권으로 편찬한 불서이다. 이 판본은 세조 8년(1462)에 목판 간행된 간경도감판이며, 판각이 정교하고 인쇄가 선명한 선본으로 판본과 동일한 책이 보물 제921호 및 보물 제1014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실주집은 드물게 전래되고 있는 판본으로 불경과 불교학 및 서지학 등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4. 보물 제1518-2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크고 방정하고 광대한 원각을 설명하는 것이 모든 수다라 중에서 으뜸의 경전이라는 뜻으로 흔히 원각경이라 약칭이다. 이 판본은 고려 우왕 6년(1380) 4월에 독자적으로 판하본을 마련하여 간행한 목판본으로 고려의 대장경에 편입된 원각경을 제외한다면, 현재까지 공개된 원각경 판본으로는 가장 앞선 시기의 것이다. 보물 제1518호와 동일한 판본으로, 상호 보완되는 고려의 고간본이라는 점에서 문화재로써의 가치가 높다.
삼광사 연등축제 기본정보
삼광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천로 43번 길 77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광사연등축제 기간은 2023년 5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열리며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이다. 삼광사의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있지만 연등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이 많고 주차제한을 해서 진구마을버스 15번을 타고 가거나 걸어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걸어서 올라가도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기에 천천히 구경하면서 올라갈만하다. 삼광사의 점등시간은 19시부터이다.
삼광사 연등축제는 봉축점등대법회가 5월 7일 오후 7시에 열리며 봉축전야 점등식은 5월 26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봉축 범요식은 5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이 된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새벽까지 환하게 연등을 밝히는 삼광사는 수를 셀 수 없는 수 만개의 연등이 백양산 자락을 수놓아 장관을 이룬다. 부처님의 지혜로 온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경이로운 축제로 2012년 미국 CNN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선에 선정되었다. 연등터널이 만들어진 계단을 오를수록 현실을 벗어나 환상의 세계로 점점 빠져드는 느낌이 들며, 머리 위로 쏟아지는 수많은 연등불빛이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며 경내 뒤편 가장 꼭대기로 오르면 삼광사의 연등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051-808-7111로 직접 확인하면 된다.
삼광사 홈페이지 http://www.samkwangsa.or.kr
2567 부산연등축제
부산연등축제는 2023년 4월 28일 금요일에 송상현광장에서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2023년 5월 20일까지 개최된다. 5월 20일 토요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연등회가 열리고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송상현광장에서 부산연등문화제가 개최되었다. 5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부산연등회는 1부로 육법공양과 호국영령위령재, 그리고 관불행사가 지행이 되며 2부는 봉축연합대회, 3부는 연등행렬이 개최된다. 연등축제에서 연등의 의미는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 즉 무명을 밝히는 것을 상징한다.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인류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덕을 높이 찬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등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불교문화 축제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지역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 부산은 200만 불자가 조석으로 부처님 전에 예불과 공양을 올리는 불교의 중심도시로 부산불교과 대한민국불교를 대표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남녀노소 누구가 즐거운 축제인 불교의 전통을 잘 나누는 축제, 세계 속으로 한국의 등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산연등축제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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