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2021년 10월 22일 개장하였으며,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 및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까지 더하여 호반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명승 제48호이자, 제천 10경 중 제8경인 옥순봉의 수려하고 힘찬 봉우리의 자태를 옥순봉 출렁다리에서 온몸으로 느끼며 만나볼 수 있다.
옥순봉 출렁다리 기본정보
옥순봉 출렁다리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75-7에 위치하고 있으며, 애완동물은 동반이 불가능하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이며 제천화폐로 2,000원이 환급된다. 그리고 제천시민은 1,000원이며, 신분증을 제시해야 가능하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7세 미만, 수산면주민은 무료이지만 확인이 가능한 증명서, 신분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 등을 제시한자에 한해서 무료로 가능하다. 제천화폐는 제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 제천을 떠나가시기 전에 사용해야 된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16시 20분까지이다.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17시 20분까지이다. 휴무일은 추석, 설날, 근로자의 날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첫 번째 평일에 휴무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제천시장이 시설물 유지‧보수 등 운영상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휴무가 가능하다. 출렁다리의 운영제한은 기상특보로 호우, 태풍, 강풍 발효 시, 적설량 1cm 이상, 가시거리 100m 미만, 제천시장이 시설물 운영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한해서이다. 더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043-641-6738로 직접 하면 되고 홈페이지는 https://tour.jecheon.go.kr이다. 주차는 입구와 가장 가까운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 마련이 되어있어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하지만 출렁다리 입구에 들어가면 화장실이 없으니 매표소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입장하는 게 좋을듯하다.
옥순봉 출렁다리
옥순봉 출렁다리는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산 105-4 일원에 소재를 둔 출렁다리이다. 2021년 10월 22일에 첫 개통을 시작하였으며, 70kg의 성인 1286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총길이는 222m, 폭은 1.5m이다. 옥순봉 출렁다리를 가는 길이 호수를 따라 달리는 길인데 호수를 바라보면서 달리면 이보다 더 좋은 호수드라이브길은 없을듯하다. 주차를 하고 입구를 들어서면 옥순봉 출렁다리까지 나무데크로 만든 길이 이어진다. 입구부터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 왕복을 하면 넉넉하게 잡아 한 시간 정도면 다 볼 수 있을 듯하다. 나무데크길을 걸으면 호수도 보이고 나무도 곳곳에 있어 산책하듯이 걷기 좋은 곳이다. 평탄하고 잘 만들어져 있어 쉽게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호수와 산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조금만 걷다 보면 멀리 출렁다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출렁다리는 튼튼하게 설계되었고 엄청난 무게에도 견디게 되어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겁이 나긴 마찬가지이다. 국내 여러 가지 출렁다리가 있지만 옥순봉 출렁다리가 제일 무서운 출렁다리인듯하다. 출렁다리 중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베스트 3 안에 든다. 그리고 다른 출렁다리보다 높이가 있으며 출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출렁출렁거림이 다른 곳보다 크게 느껴지는 곳이다. 사람이 지나가거나 바람이 불면 출렁출렁 거린다. 그래서 출렁다리에서는 절대로 흔들거나 뛰거나 하면 안 된다. 다리중간 부분에는 철망으로 되어있어 아래가 보이는데 그 구멍사이로 소지품이 떨어지는 것을 조심해야 된다. 떨어지면 영원히 주울 수가 없을 것이니깐 말이다. 그리고 다리 중간쯤에는 유리로 된 구간이 나오는데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철망으로 된 것보다는 유리로 된 곳이 더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면 생태탐방로가 연결되어 있다. 옥순대교도 보이고 충주호와 월악산의 풍경을 느낄 수가 있다. 그렇게 한 바퀴 돌고 나서 돌아가는 중간쯤에는 전망대가 있다. 여기에 카페와 주전부리가게 있는데 여기에서 매표소에서 받은 제천화폐를 사용해야 된다. 일명 지역경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기에 기분 좋게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유독 다리를 건너는 동안 펼쳐지는 풍경에 발걸음이 느려진다. 앞사람이 느리게 걷는다고 해서 재촉하지 말고 풍경도 보고 사진도 찍는 시간을 같이 가지는 것이 좋을듯하다. 다리중간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가 있다. 날이 좋고 해가 강하면 수면에 빛이 반사되어 반짝임이 좋아 눈이 부실수 있으니 필히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옥순봉
옥순봉은 명승 제48호로 2008년 9월 9일에 지정되었다. 제천 10경 중 제8경에 속하며, 가시거리 100m 미만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의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옥순봉이란 이름은 퇴계 선생이 1548년 5월에 청풍군에 볼일이 있어 배를 타고 다녀오다가, 강변에 솟아 있는 바위산의 이름을 지어 달라는 동행들의 요청을 받았다. 이에 산의 모양이 죽순과 같으며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옥순봉으로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기암괴봉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연산군 때 김일손은 여지승람에, 이중환은 산수록에 이곳의 뛰어난 경치를 칭송하였다. 주변에 강선대와 이조대가 마주 보고 있는데, 강선대는 높이 15m의 층대가 있고 대 위에는 100여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다. 원래는 청풍군에 속하였으나, 조선초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직하던 때 돌벽에 단구동문이라는 글을 암각하여 이곳이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옥순봉 주변에는 볼거리와 체험할 것이 있다. 바로 카누와 카약이다. 아름다운 청풍호와 금수산, 옥순봉 그리고 슬로시티 수산면이 만나는 옥순대교에 위치한 카누카약체험은 친환경 무동력 스포츠로, 시속 7~8km 속도로 계절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슬로 스포츠이다. 카누는 외날 노를 사용하고, 카약은 양날 노를 사용하는 레저스포츠로 체험시간은 1시간이 소요된다. 체험비용은 일반 어른은 13000원, 청소년은 1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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