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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제주여행 능소화 비체올린 카약 주차

by 놀러가는 살발이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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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가면 매번 새로운 곳이 생겨나고 없어지기도 하고 그렇다. 이번 7월 제주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있어 찾아봤다. 이곳에서는 주황의 능소화덕에 아무렇게나 포즈를 취해도 인생샷을 건질 수가 있다. 여름제주의 꽃구경은 비체올린에서만 해도 꽃 구경할 거 다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주황의 능소화 말고도 카약체험이나 미로정원등의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다. 비체올린이라는 뜻이 궁금했는데 빛에 올린이라는 말을 소리 나는 그대로 쓴 말인 듯한데 정확한 것은 아니다.

 

제주 비체올라
제주 비체올라

 

제주 비체올린 기본정보

제주 비체올린은 제주 제주시 한경면 판조로 253-6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8시 40분부터 1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마감은 17시까지이며, 5월부터 8월까지는 18시 30분 마감이며, 11월부터 2월은 17시 30분 마감이다. 주차는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16,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경로, 장애우, 국가유공자 14,000원이다. 이 요금에 카약 및 공원관람요가 다 포함된 금액이다. 네이버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액티비티 선택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여름꽃 축제

비체올린에 가면 많은 꽃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시기를 잘 맞춰서 가야 된다. 아무래도 꽃이 만개하거나 피는 시기가 있으니 때를 맞추지 못하면 아쉬움만 남으니 꼭 때를 잘 맞춰야 된다. 6월 초에 가면 능소화는 개화가 아직 안 되었고 버베나 수국은 개화한 상태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6월 중순이 지나고 나면 능소화, 버베나, 수국 세 가지 꽃이 다 개화해서 마음껏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래도 비체올린의 가장 아름답고 사진을 막 찍어도 잘 나오는 곳은 능소화가 가득히 핀 거리이다 보니 아무래도 능소화가 개화했을 때 오는 것이 좋을듯하다. 안내도 보면 11번 코스가 바로 능소화가 가득한 포토존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산책길에 나무 사이로 가랜드로 꾸며놓고 포토존을 곳곳에 만들어 두어 사진 찍기도 좋다. 그리고 동백정원도 있고 미로공원도 가볼 만하다.

 

카약으로 즐기는 액티비티

카약을 즐기려면 먼저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오전, 오후 교육시간이 정해져 있어 체크하고 가면 된다. 교육은 10분 전으로 끝이 나고 노 젓는 법이나 주의사항 같은 간단한 것들을 설명해 준다. 그리고 재밌게 이야기하기 위해 그런 건지는 몰라도 카약 체험하다가 신경전이 벌어져 자주 싸우는 경우가 많다고 절대로 기싸움하지 말고 싸우지 마라고 한다. 노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오래되다 보니 벽을 치거나 밀면 노가 파손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된다. 구명조끼에 몸을 끼워 맞추고 카약을 타로 가면 그렇게 넓거나 깊은 곳이 아니고 안전하게 보이는 카약체험장이 나타난다.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타는 느낌과 비슷하다. 잘못해서 뒤뚱거리다가 뒤집어질듯한 느낌만 빼면 정말 안전하다. 카약은 혼자 타는 게 아니다 보니 혼자 아무리 노를 저어도 갈 수가 없다. 같이 탄 사람들끼리 카약이 나가는 방향을 잘 보고 함께 노를 잘 저어야 벽에 안 부딪히고 갈 수 있다. 잔잔한 물 위에 노를 저으며 카약을 타니 여유롭고 한가롭다. 그리고 카약을 체험하고 싶으면 제주투어패스권을 사용해도 좋다. 카약 수로는 정원전체를 둘러보면서 다닐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데 안전교육시간 때 신경전으로 다툼이 일어난다고 했던 이야기가 이제 이해가 되었다. 서로서로 부딪히지 않게 안전하게 신경전 하지 말고 즐기면서 타는 게 좋을듯하다. 그리고 또 하나 핸드폰으로 사진 찍다가 폰이 빠질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 수심은 허리정도인데 폰이 빠지면 배에 앉아 노로 찾아 건져야 되니 빠질 수가 있다. 이렇게 한 바퀴 돌면 한 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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