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지로 부산을 많이 선택을 한다. 볼 것도 가볼 만한 곳도 맛있는 음식도 많기에 많이들 여름휴가지로 부산을 선택하게 되는데 부산 현지인이 보기에 휴가지로 제격인 곳을 알려주고 싶어 찾아봤다. 해운대나 광안리는 너무 유명하니 일단 영도부터 찾아봤다. 영도는 아름다운 섬인데 다리가 연결되면서 구경할 곳이 많아졌다. 신비로운 섬이 아닌 섬인 영도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아 소개해보겠다.
1. 흰여울문화마을
2. 태종대
3. 영도대교
4. 오륙도해맞이공원
1. 흰여울문화마을
- 위치 : 부산 영도구 영선동 4가 605-3
- 문의 : 051-419-4067
- 주차 : 절영해안산책로 앞 공영주차장[영선동 4가 186-66], 흰여울 민영 주차장[영선동 4가 504], 신선3동 공영주차장[신선동 3가 112-255], 시간제 노상주차장[1. 이송도 삼거리 ~ 신선동 주민센터 무료 10:00~18:00 토, 일, 공휴일, 2. 영선 윗 로터리 ~ 부산 영상 예술고 무료 08:00~20:00 토, 일, 공휴일]
- 가볼 만한 곳
1. 흰여울길 :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길이라 한다. 흰여울길 주변일대를 제2송도라 일컫는데,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제1송도라 하고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을 제2송도라 한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2011년 12월 공, 폐가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영도 구민들로 하여금 생활 속 문화를 만나게 하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마을로 거듭났다.
2. 흰여울 프러포즈계단 : 계단 위의 발자국 표시에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쥔 듯이 각도를 맞춰 잡고 프러포즈하는 샷을 연출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재미있는 포즈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고백할 수 있는 로맨틱한 계단이라고 한다.
3. 꼬막집과 대야 : 흰여울문화마을에는 꼬막을 닮은 작은 집들이 많다. 피란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지어 올린 판잣집이 집이 된 까닭인데, 집 앞 골목에는 작은 텃밭들이 있다. 고무대야와 플라스틱 대야 속에 푸성귀가 자라며, 씨 뿌릴 땅 하나 없이 모두 집터가 되어버린 흰여울길의 이색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4. 골목길 : 흰여울길은 마을의 앞마당이자 버스가 다니는 절영로가 생기기 전까지 영도다리 쪽에서 태종대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 절영로에서 흰여울길 사이에는 세로로 14개의 골목이 나있는데 전체로 보면 여러 갈래의 샛길들이 미로처럼 얽혀있다. 미로와 샛길이 많다는 것은 피란민들이 지내는 삶의 공간이 그만큼 힘들고 험난했음을 뜻한다.
5. 절영해안산책로 : 부산 전역에 조성된 갈맷길(총길이 263km)의 3 - 3구간으로 영도지역 구간이다. 남항 외항을 끼고 태종대까지 해안길과 산길로 이어져있으며, 흰여울길과 절영해안산책로 사이에는 모두 5개의 층층계단이 형성되어 있다.
6.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 : 흰여울문화마을 앞바다에는 중․대형 선박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부산 남항 외항의 묘박지(錨泊地)이다. 부산항에 들어오는 화물선이나 원양어선, 선박 수리나 급유를 위해 찾아오는 선박들이 닻을 내리고 잠시 머무는 곳이라고 한다. 하루 평균 70~80척이 머물고 있으며, 일거리가 없어 장기 대기 중인 빈 배들도 있다. 조류의 흐름에 따라 닻을 내린 탓에 뱃머리가 일정한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7. 영화기록관 : 위치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194 흰여울 안내센터로 1층은 흰여울문화마을 영화기록관, 2층은 흰여울 사랑방, 3층은 전망대, 포토존, 물품보관함(유료), 4층은 흰여울마을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기록관은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촬영했던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영화 속 의상들을 입어보며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1월 1일, 설날, 추석당일 만 휴무). 영화기록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느리게 가는 편지와 흰여울 포토부스, 그리고 M포스가 있다.
2. 태종대
- 위치 :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
- 관람시간 : 3월부터 10월까지는 4시부터 24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5시부터 24시까지이다.
- 주차 : 제7주차장과 자유랜드 주차장 이용가능, 소형 기본 1,000원이며, 추가 200원, 중형은 1,500원 추가 300원, 대형은 2,000원 추가 400원이다. 1시간 기준이며, 10분당 추가요금 발생한다. 장애인(복지), 국가유공자(상이자)는 기본(1시간) 무료, 추가요금 50% 할인되며, 경차, 다자녀, 친환경, 요일제 차량은 요금의 50% 할인된다.
- 태종대에 대하여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약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유원지는 1,713,763㎡ 면적에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 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예부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청명한 날에는 약 56㎞거리인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예부터 시민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일제 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었던 관계로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고, 2005년 11월 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12월 6일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었다.
- 지질공원(Geopark)이란?
지질공원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3대 자연환경 보전 제도 [세계유산(World Heritage), 생물권보존지역(Biosphere Reserve), 지질공원(Geopark)] 중 하나로 지형, 지질 유산과 함께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함과 동시에 연구·교육 등에 활용하고, 이를 대상으로 지질관광(지오투어리즘, Geotourism: 천연의 지형·지질 유산을 활용한 관광)을 운 영함으로써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태종대는 백악기말에 호수에서 쌓인 퇴적층이 해수면 상승으로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만들어진 파식대지, 해식애, 해안동굴 등의 암벽해안으로 유명한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경관지이다.
3. 영도대교
- 위치 :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1가 190-1
- 도개시간 :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4시 15분까지 약 15분간만 진행된다. 도개장면을 잘 볼 수 있는 곳은 영도 다리아래쪽 유라리광장이며, 영도다리 입구와 롯데백화점 옥상에서도 볼 수 있다.
- 영도대교에 대하여
길이 214.63m, 너비 18.3m, 높이 7.2m이며, 일제강점기인 1932년 4월 20일 착공되어 1934년 11월 23일 준공되었다. 부산시청 남쪽에서 영도의 북서단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연륙교이자 유일한 일엽식 도개교로서 일제가 대륙 침략을 위한 보급 및 수송로 구축의 일환으로 건설하였던 곳이며, 처음 명칭은 부산대교였으나, 부산 개항 100주년을 맞아 착공한 부산대교가 준공한 1982년 2월에 영도대교로 개칭되었다. 1935년 다리 위에 전차궤도(電車軌道)를 설치하여 전차를 운행하기도 하였으며, 1분 30초~4분에 걸쳐 다리의 한쪽을 들어 올려 선박을 지나가게 하는 광경을 하루 6회씩 연출하며 부산의 명물이 되었다. 그러나 1966년 9월 영도구의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량의 증가로 도개를 중단하고 전차궤도도 철거되었다. 2003년 안전진단 검사에서 위험등급을 받아 철거 논란을 겪기도 하였으나,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 건축물로 평가되어 2006년 11월 25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07년 확장 복원 공사를 착수하였다. 2011년 4월 정말 철거한 뒤 길이 214.7m, 너비 25.3m의 왕복 6차로로 확장하고, 2013년 11월에 도개 기능도 복원하였다.
4, 오륙도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시 남구 오륙도로 137
- 주차 : 해맞이공원 메인주차장 이용가능하나 주차장이 협소하니 오륙도 선착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간의 언덕길을 걸어가면 된다. 오륙도 주차장은 부산시 남구 오륙도로 137로 가면 된다. 해맞이공원 메인주차장은 10분당 300원이며, 선착장 주차장은 1일 3,000원이다.
- 오륙도해맞이공원에 대하여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부산시 남구 용호동 일대에 있다. 오륙도 맞은편 언덕 위에 있으며, 오륙도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오른쪽 북쪽 해안을 동해라 부르고 왼쪽은 남해라 부르며, 동해로 가는 770㎞ 해파랑길과 1천463㎞ 남파랑길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탁 트인 바다, 수선화, 유채꽃이 관광객을 반기고 바다와 오륙도를 조망하기 좋은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공원이다. 스카이워크는 오륙도를 바라보는 전망대로 해맞이공원의 상징물로 부상하고 있다. 35m의 해안 절벽에 철제빔을 세워 그 위에 24개의 유리판을 U자 형태로 돌려 넣은 15m의 돌출 유리 다리이다. 스카이워크 절벽 아래 해안선에는 동해와 남해 분기점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예로부터 동해와 남해가 서로 만나는 상징적인 곳으로 잘록하게 튀어나왔다고 하여 잘룩 개, 또는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해서 승두말로 불리며, 이곳에서 오륙도를 가까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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