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여행 운악산 출렁다리 개통 주차 백년폭포

가평여행 중에 운악산이라는 곳에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고 한다. 국내에도 2백여 개가 넘는 곳에 출렁다리가 있다고 하는데 가평 운악산에도 출렁다리가 생기게 되었다. 운악팔경이 있는 운악산에 출렁다리가 생겨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운악산에는 출렁다리 말고도 백 년 폭포, 무우폭포, 현등사, 코끼리바위, 남근석바위, 미륵바위, 병풍방위, 눈썹바위등 볼거리가 많다.

 

운악산 출렁다리

 

가평 운악산 출렁다리 기본정보

- 위치 : 경기 가평군 현등사길 34 현등사

- 주차 : 운악산 공영주차장 이용하며 요금은 경차 1,000원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이다. 선불로 지급하고 현금만 가능하다.

- 이용료 : 무료

 

 

- 산행코스 :

1코스 3.35Km 매표소→현등사→코끼리바위→절고개→남근석바위→운악산정상

2코스 3.06Km 매표소→눈썹바위→병풍바위→미륵바위→망경대→운악산정상

3코스 3.8Km 매표소→백 년 폭포→절고개→운악산정상 [전문가코스]

 

 

새로 개통한 운악산 출렁다리

운악산 출렁다리는 2023년 7월 19일에 정식 대통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지르는 210m 길이의 다리로, 다리 양쪽에는 운악산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가 되어 있다. 위치는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1.5㎞ 거리가 있어 노약자는 이동에 부담이 있는 편이지만, 이용료는 무료다.

 

 

가평군은 올해 1차로 운악산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2차로 산 아래에 있는 조종면 운악리 일대를 관광체험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출렁다리는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으며 현수교로 만들어져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눈썹바위, 병풍바위, 미륵바위, 망경대를 거쳐 운악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운악산 데크길과 백년폭포

 

운악산의 운악팔경

운악산은 광주산맥의 여러 맥 가운데 한북정맥에 속한 산으로, 북쪽으로 청계산, 강씨봉, 국망봉 등과 이어져 있으며 북동쪽에는 화악산, 명지산 등의 명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매봉과 명지산, 서쪽으로는 관모봉이 보인다. 가평군 현리로부터 약 6km 지점에 있으며, 동쪽 계곡의 물은 조종천을 이루고 서쪽과 북쪽 계곡의 물은 농경지를 형성하면서 포천천으로 흘러든다. 경기의 금강으로 불릴 만큼 산세와 기암괴석, 계곡이 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주봉인 망경대를 중심으로 봉우리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이 우뚝우뚝 치솟아 있고 주변에는 뾰족봉, 편편봉, 완만봉 등의 봉우리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다. 서쪽 계곡의 거대한 암벽에서 맑은 물이 떨어지는 무지개폭포(홍폭)는 궁예가 이곳으로 피신하여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산이 크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고 산세가 험하다.

 

 

봄에는 4월 중순에 자목련, 5월경에 진달래와 산목련이 계곡과 바위마다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고사리와 취나물이 많으며, 가을에는 상봉에서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겨울철에는 서쪽 계곡의 폭포가 얼어붙어 빙벽등반의 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운악팔경의 제1경은 등산로 중턱에 있는 백 년 폭포로서, 백 년 동안 변함없이 흐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2경은 6·25 전쟁 당시 오랑캐들이 은거하였다는 다락터 오랑캐소로, 소의 물이 복더위 중에도 얼음같이 차다고 한다. 제3경은 운악산 중턱에서 오른쪽 계곡 쪽에 있는 사람 눈썹모양의 눈썹바위이고, 제4경은 현등사 오른쪽 계곡에 있는 코끼리바위이며, 제5경은 망경대이다. 제6경은 무폭포에 있는 민영환 암각서로, 구한말 민영환 선생이 이곳을 찾아 기울어가는 국운을 탄식하였다고 하는데 1906년 나세환 외 12명의 뜻에 의거하여 각서 한 것이며 민영환바위라고도 부른다. 제7경 큰골내치기 암벽은 큰골계곡에 있는 삼각형태의 80m 암반절벽이다. 제8경은 하판리 노채계곡에 있는 노채애기소로, 규모가 작아 애기소라 한다.

 

 

가평군 조종면에서 운악산을 오르면 무폭포가 있고, 남동쪽의 산 중턱에는 고찰 현등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사찰은 신라 법흥왕 때 인도의 승려 마라 하미를 위하여 창건하였다고 하며, 고려 희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재건하였다. 경내에는 하판리 3층석탑, 현등사 3층석탑, 7층다보탑, 보광전, 부도 등과 극락전의 아미타불상 후불탱화, 관세음보살상, 범종 등이 있다. 하판리 동구 언덕에는 조병세, 민영환, 최익현의 신위를 모신 3 층단이 있다. 운악산은 화악산과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에 속하는데, 그중에서도 산수가 가장 수려한 곳으로는 운악산의 망경대가 꼽힌다. 운악산이란 이름은 망경대를 중심으로 높이 솟구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현등사의 이름을 빌려 현등산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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