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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경남거창여행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주차 입장료

by 놀러가는 살발이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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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산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으며,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해발 1,046미터인 산 중간쯤인 해발 620m에 설치돼 있으며 지상 높이로는 60m, 총길이는 109m이다. 국내 최초의 특수 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하였는데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인을 기준으로 동시에 230명이 건널 수 있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의상봉과 비계산 등의 명산을 둘러볼 수 있고 출렁다리까지 오르내리는 길도 산책 코스로 아름답고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도 즐길 수 있다.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우두산 출렁다리 기본정보

우두산 출렁다리는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 19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는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12월부터 2월까지는 9시부터 1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이 되었으나, 현재는 현장발급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3,000원이며 거창사랑상품권 2,000원 환급이 된다. 입장료가 면제되는 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사람과 만 6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숙박시설이용자, 공무수행, 다자녀가정이다. 단 신분증이나 증빙자료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주차시설은 가능하나 평일에는 개인 자가용으로 주차할 수 있으나 주말에는 면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셔틀버스 마지막 운행시간은 3월에서 10월까지는 18시 20분이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17시 20분이다. 애완동물은 불가하며 화장실은 남녀구분이 되어있다. 문의사항은 055-940-7936으로 하면 되며, 홈페이지는 http://healingland.foresttrip.go.kr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경상남도,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healingland.foresttrip.go.kr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가는 길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는 항노화힐링랜드 입장시간과는 달리 하절기에는 9시부터 17시 50분, 동절기는 9시부터 16시 50분까지이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출렁다리까지는 576 계단이 있어 천천히 쉬면서 올라가면 15분 정도 걸린다. 계단이지만 편하게 올라갔다 올 수 있을 정도이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다 보면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으며, 폭포를 구경할 수도 있는 길이 나온다. 그렇게 십여분 정도 걷다 보면 Y자형으로 만들어진 출렁다리가 나오는데 신기하고 멋지다. 그리고 Y자형 출렁다리 중앙부에 서면 은근히 겁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한번 들어가면 한 길로 이동을 해야 해서 되돌아갈 수가 없다. 화살표방향을 잘 보고 가야 된다.

 

같이 가볼 천년고찰 고견사

항노화힐링랜드에서 출렁다리를 지나면 고견사가 나온다, 1Km 조금 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의상봉과 거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두산에 있는 고견사는 현재는 가야산 줄기인 우두산 밑에 있는 조그마한 사찰에 지나지 않지만 신라, 고려, 조선 초기에는 영남 굴지의 사찰로, 조선 태조, 태종, 세종 때 수륙재를 지낸 기록이 남아 있는 천년고찰로 큰 사찰이다. 고견사는 667년(신라 문무왕 7)에 원효 617~686와 의상 625~702 두 고승에 의해서 창건되었다. 고견사라는 이름은 원효 대사가 절을 창건할 때, 이곳에 와 보니 전생에 이미 와 본 곳임을 알았다고 하는 것에서 유래한다. 고견사는 시대의 변천과 함께 그 이름도 견암, 견암사, 견암선사 등 여러 가지로 바뀐다. 천년고찰인 고견사에 들어서면 엄청난 크기와 굵기를 자랑하는 은행나무인 고견사의 보호수가 보인다. 신라시대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심은 은행나무는 수령이 1천 년이고 28미터의 높이에 둘레는 6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고견사에는 유형문화재인 석불인 석조여래상의 모습이 보인다. 대웅전과 범종각, 사성각과 마애여래좌상도 볼 수 있다. 고견사는 1988년 9월 10일 전통 사찰로 등록되었다. 고견사는 의상 대사의 법손인 순응과 이정 양 대사가 해인사를 창건할 때에 재정, 기술, 성물 등을 고견사에서 가져다가 건축하는 등, 해인사보다 135년이나 먼저 창건된 고찰이자, 거창 출신 명승인 희랑 대사가 머물다 간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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