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되었다. 낙안읍성은 도리화가, 광해:왕이 된 남자, 날라리종부전등 많은 영화를 촬영한 촬영지이기도 하다.
순천 낙안읍성 기본정보
- 위치 : 전남 순천시 낙안면 평촌리 6-4
- 관람시간 : 2월에서 4월, 10월 9시부터 18시, 5월부터 9월 8시 30분부터 18시 30분, 11월부터 1월까지 9시부터 17시 30분까지이다.
- 주차 :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 편하다.
- 입장료 : 어른 4,000원 청소년 및 군인 2,500원 어린이 1,500원
- 할인 : 하나카드 람사르 SB카드, 「I♥Suncheon」(순천사랑 하나멤버스) 결제 (동반 3인까지 일반요금의 50% 할인) 하나은행「하나순천만정원 사랑적금」 가입자 (동반 3인까지 일반요금의 50% 할인)
- 주요 관람코스 :
1. 읍성 안 코스
동문 → 임경업장군비각 → 객사 → 놀이마당 → 동헌 → 내아 → 낙민루 → 낙민관 자료전시관 → 서문 → 대장금세트장 → 큰샘 → 남문 → 옥사 → 연지 → 동문
2. 성곽길 코스
동문 → 서문 또는 남문 → 전망 좋은 곳 → 남문 또는 서문 → 동문
3. 뿌리 깊은 나무박물관 가는 길
남문 → 뿌리 깊은 나무박물관 → 고인돌공원 또는 고인돌공원 → 뿌리 깊은 나무박물관 → 남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순천 낙안읍성
순천 낙안읍성은 1983년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1,410m의 성곽으로, 성의 안팎으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가옥 9동 등 13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290여 동의 초가집에 100여 세대, 230여 명의 주민이 사는 전통 마을을 품에 안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오롯이 이어져 옛 정취를 여유롭게 느껴볼 수 있으며 낙안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소국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파지성(혹은 분자군), 통일신라 때에는 분령군이었다가 고려 건국 초부터 지금까지 낙안으로 불리는 역사 깊은 고장이다. 낙안읍성은 조선 태조 6년(1397년)에 낙안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부민을 거느리고 처음 토성으로 쌓았고, 세종 6년(1424년)에 최윤덕 장군을 책임자로 옛 터에 석성으로 축조하였으며, 정유재란 후인 인조 4년(1626년)에 낙안군수로 부임한 임경업 장군에 의해 개보수가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2012년에 문화재청이 지정한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에 선정되었고, 2012년 CNN Go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 중 16위에 올랐다. 그리고 2015-201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그리고 2023년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순천 낙안읍성은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이며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또한 낙안읍성은 동편제의 거장 송만갑 선생과 가야금병창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출생지로 국악, 가야금병창 등 귀중한 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으며, 현재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낙안은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남쪽으로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서 산과 들이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아련한 옛 정취는 물론 어머니의 품에 앉긴 듯한 포근함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아침산책하기 좋은 민속마을 구경하기
낙안읍성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사람이 사는 마을로 마을 입구를 닫아 놓지 않는 마을 중에 하나로 개장 전 입장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마을 주민들이 성문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같이 이동하면 된다. 실제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 있는 민속마을이기에 신기하면서도 고즈넉한 마을의 모습에 평화롭기도 하다. 돌담길을 걸으며 초가집도 보고 물레방아도 보면서 걷다 보면 외곽으로 성곽이 길게 늘어져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성곽으로 올라가서 민속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성곽길을 따라 남문에서 서문으로 이동하면 전망 좋은 곳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서문으로 내려오면 난민관, 전시관, 내아, 동헌, 낙민루가 자리하고 있다. 남문 쪽의 초가집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낙민루 뒤편으로 동헌이 자리하고 있는데 마네킹을 활용해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나오는데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 좋을 듯하다. 고즈넉한 민속마을 서문으로 난길을 걷다 보면 길옆으로 난전이 자리하고 있고 대장간과 목공예하는 곳, 서각이 자리하고 있고 민속음식점도 보이지만 개장 전이라 이용은 못한다.
순천 낙안읍성 일일체험
낙안읍성에는 일일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먼저 가야금 체험과 대장간 체험, 그리고 천연염색 체험, 서각체험, 국악 판소리 체험, 소원지 및 엽서 쓰기, 대장금, 옥사체험, 두부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일일체험이 많다. 가야금 체험은 우리 민족 정서인 창에 가야금을 접목시킨 가야금병창은 판소리와 기악연주의 중간지점에서 출발하여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 온 음악으로 1930년대 가야금병창의 오태석 선생이 암울한 일제강점기의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가야금병창의 명인으로 자리 잡았다.
낙안읍성에는 가야금병창의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위치해 있다. 가야금 병창 감상하기, 가야금 병창 따라 하기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대장간체험은 1969년대만 해도 웬만한 시골 마을마다 한 곳 정도 있을 만큼이나 쉽게 눈에 띄던 대장간이었는데 당시 쇠를 녹이던 연료는 대부분 나무였기에 풀무질은 필수, 쉼 없는 풀무질에 쇠도 녹고 애환도 녹였다. 그러나 이 대장간은 지난 80년대 농기구의 급속한 발달, 각종 주물을 생산하는 공장건립 등에 따라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여, 현재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우리 곁에서 사라져 버렸다. 대장간 체험하기, 담금질 배워보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20분 정도 소요된다.
두부 만들기 체험은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생산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 수업으로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체험장이며 두부 만들기와 두부 시식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낙안읍성 놀이마당에는 항상 전통놀이세트를 준비하고 있어 자녀들과 함께 오시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굴렁쇠, 투호놀이, 대형 장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훌라후프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의 전통놀이 와나게는 고리를 던져 링에 넣는 놀이이다. 투호놀이와 정반대 게임이지만 매우 비슷하여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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