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명소인 북악스카이웨이는 서울 북악산 능선을 따라 자하문에서 정릉 아리랑고개에 이르는 길이 8km의 왕복 2차로 도로이다. 기점은 창의문 앞삼거리, 종점은 아리랑고개사거리이다.
이 길은 1968년 1월 21일 북한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 이후 수도권 경비 강화와 산책로를 위해 개통되었다. 산을 타고 이어지는 급경사의 좁은 도로와 그 사이사이의 고층 건물들, 그리고 그곳을 달리는 버스 등이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 도로와 매우 닮았다. 도로명 주소로는 북악산로이다.
북악스카이웨이 기본정보
- 위치 :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산 6-94
- 주차 : 북악스카이웨이 실내주차장 10분당 400원
- 이용요금 : 무료
북악스카이웨이 목적
실제 목적은 청와대 경비 강화를 비롯한 군사 목적이 강했으나 외부적으로는 관광용 도로로서 홍보하였으며 그래서 개통 초기에는 유료도로로서 통행료를 받았다.
하지만 요금 징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1976년을 기해 일부 강변북로와 남산 1, 2호 터널과 함께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여 지금에 내려오고 있다.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군사 목적이 강했기 때문에 팔각정을 넘어 종로구 구간은 중간에 자동차를 정차할 수도 없었고 당연 도보나 자전거 통행은 불가능했다. 지금은 그 시절보다는 규제가 덜하다.
북악팔각정
북악스카이웨이 중간에 북악팔각정(北岳八角亭)이라는 정자가 존재하고 실내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데, 이름은 SKY-Restaurant이며, 비밀번호는 789456123이다. 주차장이 따로 있고 요금은 10분당 400원이다. 1970년대에는 팔각정 인근에 스카이웨이 수영장이라고 있었는데 지금과는 달리 수영장이 극히 드문 시절이다 보니 나름 인기가 있었다.
이후 한국의 경제발전으로 많은 곳에 수영장, 그것도 실내수영장이 생기자 접근성 등 경쟁력 부족으로 1990년대 없어졌다. 현재 팔각정안에는 인생 네 컷과 뽑기, 그리고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일명 한강라면이 여기 팔각정에도 있다. 또 카페가 있어 커피 한잔 시켜놓고 아름다운 산새를 구경하면서 힐링을 할 수도 있다.
서울의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북악스카이웨이는 야경과 일몰이 예뻐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이다. 그래서 일몰시간인 피크타임에는 주차장도 만차이고 차로 올라오더라도 막혀서 아름다운 일몰을 놓칠 수가 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보고 야경도 볼 생각이라면 피크타임보다 두어 시간 일찍 올라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른 시간에 오르면 밤에는 볼 수 없는 향로봉과 비봉, 사모바위 그리고 형제봉등 북한산의 산새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팔각정주위로 자생초화원과 산책로등이 조성되어 있어 일몰시간까지 시간 보내기에 충분하다.
'놀러가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2023 추억의 충장 축제 연예인 라인업 프로그램 (0) | 2023.09.24 |
---|---|
양산축제 2023 양산삽량문화축전 연예인 라인업 일정 주차 (0) | 2023.09.23 |
전남여행 영광불갑산 상사화 축제 주차 행사일정 (0) | 2023.09.20 |
서울여행 마곡 서울식물원 주차 입장료 (0) | 2023.09.18 |
서울근교여행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 주차 당일치기 캠핑장 (0) | 2023.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