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워크 야경 입장료

포항 스페이스워크 야경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야경명소로 유명하다. 포항 밤하늘을 수놓은 조명과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은 철과 빛의 도시포항을 상징한다. 그리고 360도로 펼쳐져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트랙길이가 333미터이고 계단의 개수가 717개로 만들어져 있다. 포항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가 200억을 들여서 만든 후 포항시에 기부했고 2021년 10월 개장한 뒤로 포항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되었다.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를 닮은듯한 모습인데 포항 스카이워크는 계단을 걸어서 가야 한다. 한 계단 한 계단 걷다 보면 마치 우주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스페이스워크라고 불린단다. 바닷바람이 불면 계단이 흔들거리는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상공에서 계단이 흔들리니 바람이 불면 그 자리에서 꼼짝없이 서 있어야 한다. 바닷가 풍경을 보며 올라가다 보면 두 갈래 길로 나뉘는데 선택을 잘해야 된다. 한쪽은 가파르고 한쪽은 완만하기 때문이다.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환호공원 정상에 있는데 주차장에서 포항 스페이스워크까지 가려면 산책길을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야 된다. 산책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다 보면 한호공원의 대폭포가 보이는데 폭포의 가동은 6월부터 된다고 한다. 폭포가 가동되면 포항 스페이스워크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을 듯하다. 그리고 산책로를 가다 보면 화장실이 여기가 마지막이라는 현수막을 보게 되는데 거기서 더 올라가면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꼭 들렀다가 가시길 추천한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기본정보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 8 환호공원의 정상에 위치한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평일 10시부터 20시까지 이고 주말과 휴일은 10시부터 21시까지이다.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동시에 관람인원은 15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주차는 환호공원 정문 쪽으로 가려면 미술관주차장인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369-2로 네비에 치고 오셔서 이용하면 되고 해안가로 가시는 거면 두무치주차장인 경북 포항시 두호동 156 맞은편으로 가서 헤이안커피숍과 토마틸로 사이로 도보로 5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우천과 돌풍등 기상악화시나 폭염과 한파, 태풍 등 기상특보 발생 시 그리고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이 필요할 때는 운영이 중지된다. 기상학화나 날씨가 안 좋을 때는 미리 연락을 해보고 가는 게 좋다. 연락처는 054-270-5180으로 하면 된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작품 콘셉트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독일 함부르크 미술대학의 학과장인 하이케 무터와 올리히 겐츠 부부의 작품이다. 이 두 사람은 미디어아트와 순수미술을 전공한 독일계 예술가로 관람객이 작품 위를 걷고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건축적 조각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의 콘셉트는 빛과 철의 노래, 느리게 걷기, 클라우드라고 한다. 빛과 철의 노래는 포항시와 포스코가 하나가 되어 새로운 100년을 함께할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의 미래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느리게 걷기는 작품 위에서 360도로 감상하는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사람과 예술과 기술이 만나 함께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클라우드는 예술품위를 걷고 구름 위를 걷는다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따뜻한 봄날 구름 속을 걷는 느낌을 준다. 스페이스워크라는 뜻은 우주선을 벗어나 우주를 유영하는 또는 공간을 걷는다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다. 공간 또는 우주의 움직임을 표현해 내며 높이 떠 있는 곡선 형태의 작품을 걷는 행위는 공간 또는 우주를 유영하는 경험으로 연결된다. 설계기간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총 9개월이 걸렸고 제작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약 13개월이 걸렸다. 그리고 내진 1등급을 받아서 지진에 강하다. CCTV가 23개가 여러 곳을 비추고 있고 기본풍속 40m/s, 설계풍속 67m/s로 고지대 및 해안가등의 가중치를 적용하여 대폭 강화했다. 이렇게 설계가 되어 바람에 흔들린다고 해도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