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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예약

by 놀러가는 살발이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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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코로나19 시대를 지나오면서 떠오른 관광지 명소가 되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주를 이루면서 비대면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찾아내여 SNS를 타고 유명해지기 시작한 곳이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에 소개가 되었고 방송을 타기 시작하면서 옥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대청호를 감싸 안고 있는 옥천 수생식물원은 대전이 아니라 옥천에 위치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대전 IC로 나와서 대청호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달리다 막다른 곳에 도착을 하면 산속에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대청호가 보이면서 바로 옥천 수생식물원이 보인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국내에서 3번째로 큰 대청호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03년부터 다섯 가구의 주민민들이 수생식물을 재배, 번식, 보급하는 현장으로 시작된 곳이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정보

옥천 수생식물원의 이용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10시부터 18시까지 이고 동절기인 11월부터 12월까지는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이 된다. 그리고 1월과 2월은 운영을 안 한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옥천 수생식물원은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꼭 해야 한다. 사전에 예약을 안 하면 당일입장이나 현장 입장이 안된다. 입장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043-733-9020으로 하면 되며 결제는 현장에서 결제를 하면 된다. 일반은 6,000원 학생 4,000원 유아 3세부터 7세는 3,000원 경로 및 국가유공자는 5,000원 단체는 30명 이상 5,000원이다. 주차장 있으며 주차는 무료이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매표소를 지나 좁은 문이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면 여기서부터가 이제 옥천 수생식물원의 시작이다. 허리를 숙여 좁은 길로 들어서면 꽃들이 피어있는 정원이 보인다. 학습원의 카페 앞마당이다. 여기서부터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시작이 되는 곳이다. 카페 오른쪽에 천상의 바람길이 있고 카페 왼쪽은 전망대와 작은 교회당이 있다. 천상의 바람길로 가면 대청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데크가 나온다. 바람보다 앞서 가지 마세요 라는 팻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청호를 한눈에 담으며 돌 위에 뿌리내린 나무가 있는데 암송이라고 한다. 암송을 지나면 건물이 내려다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유럽의 고성을 닮았다고 하여 SNS에서 유명세를 치렀다. 2008년에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물을 사랑하고 지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었고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전망대는 철계단으로 아찔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평소에는 통제가 되어서 못 들어가게 되어있지만 사람들이 없을 때 관리소에 이야기를 하면 올라갈 수 있게 해 준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대청호는 정말로 아름답다. 그리고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분재원과 실내정원이 보인다. 분재원뒤쪽에 둘레길이 있는데 험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잘 안 가는듯하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의 청풍정

옥천 수생식물원의 실내정원에는 아름다운 꽃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가야 될 곳이 바로 옥천의 명소인 청풍정이다. 청풍정은 아담한 정자인데 정자에 올라서면 대청호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이곳 청풍정에는 김옥균과 명월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조선말기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이 정변의 실패로 청풍정에서 은둔생활을 한다. 그러다 1884년 12월 우정국 개업식 연회를 기회로 박영효, 홍영식 등과 함께 사대당 걷어들 죽인 뒤 신정부를 조직하게 되고 호조참판 겸 해상공국당상에 오른다. 하지만 청나라가 군대를 보내 정변을 응징하게 되고 3일 만에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정변에 실패한 김옥균이 기생인 명월과 함께 청풍정으로 내려와 같이 세월을 보내는데 어느 날 명월이가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게 된다. 명월이의 유서에는 김옥균과 함께 소일하고 있던 세월이 일생에 영화를 누린 것같이 행복했지만 자기로 인해 김옥균이 큰 뜻을 품고 있는 것에 누를 끼칠까 봐 몹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김옥균이 이사실을 알고 매우 슬퍼하면서 청풍정 아래 바위절벽에 명월암이라는 글자를 새겼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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