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023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로 아름답고 낭만적인 가을꽃 이야기를 만들어준다. 장성군은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개최하는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그리고 100억 송이 가을꽃과 야경 등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장성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장성군에서 시작되는 가을꽃 이야기가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전한다는 의미다.
장성 피어나다(경관, 전시)와 장성 공감하다(문화, 공연), 장성 표현하다(체험행사), 장성 함께하다(연계행사)라는 네 개의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체험 부분으로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꽃길을 걷거나 공연 본 뒤 바로 축제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황룡강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다 것에 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일정
축제 : 2023. 10. 7.(토) ~ 10. 15.(일) / 9일간
나들이객 맞이 : 2023. 10. 16.(월) ~ 10. 22.(일) / 7일간
위치 : 전라남도 장성읍 기산리 461-1(황룡강변 일원)
주차 : 황룡강 생태공원 주차장, 황룡강정원주차장, 생활체육공원주차장, 장성 실내 수영장 주차장등이 마련되어 있다.
가을꽃축제를 위해 꽃나들이 캠프닉, 꽃 향기 소리 놀이터, 우리 가족 펫 놀이터, 가을꽃 테마체험, 향토식당, 꽃길열차, 수상체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등을 운영한다.
볼만한 프로그램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플라워터널 인근 용작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한층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장성호 수변길은 올해 전남 최우수 숲길로 선정됐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는 천년고찰 백양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그리고 축령산 편백숲 하늘숲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또 가을꽃축제를 위해 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을 마련했는데 이곳은 꽃밭에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축제기간 내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닉은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로, 소풍 가듯 가볍게 야영 분위기를 즐기는 콘텐츠를 뜻한다. 문화대교 인근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가 설치된다. 꽃 피아노와 나무 실로폰 등을 연주하며 자연과 벗 삼아 뛰어노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우리 가족 펫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으며 꽃 향기 소리 놀이터 가까이에 마련된다. 가을꽃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리는데 가을꽃 테마체험이라는 프로그램에선 화관 만들기와 압화 체험, 가을꽃 향수 만들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 곳곳을 걸으며 스탬프를 받는 스탬프 투어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증강현실 체험과 꽃 피아노 등 정해진 곳을 다녀온 뒤 도장을 모으면 해바라기 머리띠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축제에서 호평받은 향토식당과 꽃길열차, 그리고 수상체험도 운영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소개
2016년 처음 시작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연속해서 1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2018년과 2020년에는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전라남도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매년 10월이면 황룡강변 5만여 평에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천일홍, 국화, 해바라기 등 10억 송이 가을꽃이 만개하고, 대규모 테마정원을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노랗게 수 놓인 꽃강을 걸으며 아름다운 황룡강을 감상할 수 있다.
옐로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살려 조성된 황룡강 일원에는 곳곳에 노란색의 건물들이 눈에 띄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주고, 다양한 이색 포토존이 설치되어 젊은 청춘들의 인생샷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된 이후 가을 축제를 취소하였으나, 2021년 10월에는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방문객에게 10억 송이 꽃과 다양한 주제의 소정원, 지역예술인들의 전시회 등을 선보여 황룡강을 찾는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힐링의 장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공연 라인업
개막일인 7일 저녁 6시 축제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에선 개막 축하쇼 가요베스트가 열리며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의 출연진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일요일인 8일에는 콘서트 어제보다 괜찮은 이 펼쳐지며 이석훈, 박혜원, 선우가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듣는 이에게 힐링을 선사해 준다.
14일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일곱 명의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고 평일 저녁에는 디제잉, 현대무용, 포크음악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파티가 마련되고 특설무대에선 지역 예술인들이 꽃길음악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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